[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16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엄현경이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엄현경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입대 후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차서원은 엄현경이 출산할 때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엄현경과 차서원은 지난 6월 결혼 발표와 함께 혼전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각각 1986년생, 1991년생으로 '5살 연상 연하' 부부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군 복무 중인 차서원은 내년 5월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