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학폭 논란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한 멤버 서수진이 연예계에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스포티비의 보도에 따르면 서수진이 올 가을 솔로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보다 앞서 서수진은 지난 7월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서수진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제개했을 당시 사실상 연예계 복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서수진의 복귀가 확정된다면 약 2년 8개월 만에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서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 서수진은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냈지만 피해 동창에 이어 그의 또 다른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 또한 서수진으로부터의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결국 서수진은 2021년 3월부터 그룹 활동을 중단했고 그해 8월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다. (여자)아이들은 5인조 그룹으로 굳어지며 현재까지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수진은 지난해 3월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서수진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학교폭력을 재차 부인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당시 서수진은 측은 지난해 9월 "서수진은 중학생 시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경솔한 언행으로 다른 학생들과 불화가 있었지만 결코 학교폭력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서수진은 최근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데뷔 준비에 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