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내와 육아에 힘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5일 JTBC '뉴스룸'에 송중기가 출연해 영화 '화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송중기는 영화 이야기에 앞서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월에 아버지가 되셨다. 갈수록 아이와 닮은 부분을 찾게 되지 않냐"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닮은 부분을) 찾게 된다"면서 "일단 입술이 닮았다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열 분 중 여덟 분은 그 말씀을 해 주신다"고 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자신도 더욱 아이의 입술을 예의주시해서 본다는 말을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와 닮은 점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지만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는 송중기. 그는 "'내가 아빠가 됐나?', '아들이 생겼구나' 하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직접 해 본 육아는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와이프와 씩씩하게 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 으쌰으쌰 한다. 굉장히 뿌듯한 일인 것 같다. 요즘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아내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혼인 신고했다. 지난 6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