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이 결혼식을 올렸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 홍유경은 서울 모처에서 한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가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초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홍유경 결혼식에서 윤보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초롱은 "결혼식보다 보미랑 울었다. 유경아 잘 살아. 우리 유경이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홍유경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예뻐라",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라고 댓글을 남기는 것은 물론, 홍유경과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올리면서 "내 동생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이에 홍유경은 "언니 못 와서 제일 아쉬워"라고 답글을 남겼다.
정은지는 솔로 콘서트 일정으로 홍유경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생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가 2년 뒤 탈퇴했다. 탈퇴 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아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홍유경이 탈퇴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지속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