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이 생일을 맞은 멤버 지민에게 '현금' 선물을 건넸다.
지난 13일 지민은 생일을 맞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995년 10월 13일생인 지민은 생일을 맞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지민은 바지에 걸고 있던 캐릭터 파우치를 자랑하면서 "진형을 방금 만났다. 생일선물로 이거를 사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에 용돈까지 넣어주셨다. 진짜 돈이다. 두 달 치 월급을 저한테 고스란히 주셨다. 진짜 감사한데 너무 웃기고 귀엽지 않냐"라면서 파우치 안 현금 뭉치를 보여줬다.
이어 "제가 맛있는 거 잘 사 먹겠다. 너무 감사하다. 형 이제 복귀한다고 하던데 이거 보시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지민은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다"면서 "너무 특별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어제 슈가 형도 봤는데 슈가 형도 축하해 줬다. 호떡 빵으로 축하를 받았다"며 케이크 대신 호떡빵에 생일 초를 꽂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경기 연천군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 조교로 복무 중이다.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진은 당초 9월 1일 상병이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특급전사 자격을 갖추고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2023년 기준 상병 월급은 80만 원으로, 진은 지민에게 현금 160만 원을 용돈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