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 중에 만난 인연을 잊지 않고 찾았다.
1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기안84가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에서 만난 볼리비아 청년 포르피와 시간을 보냈다.
포르피와 기안84는 '태계일주'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인연이 됐다.
포르피는 기안84를 집에 초대해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가 하면 수다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기안84는 이런 포르피 가족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고 축구공을 선물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언어의 장벽에도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돼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던 두 사람에게 기회를 준 사람은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이었다.
포르피는 지난 9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3박 4일 여행을 마쳤다. 멕시코인인 크리스티안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때 포르피가 기안84와 재회해 시간을 보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방송에 공개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