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이 많았는데 슬쩍 계산"...식당서 밥 먹는 군인들 보고 밥값 결제하고 간 개그맨 김대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맨 김대희가 식당에서 밥 먹는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계산해 주고 간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2일 스포티비뉴스는 남양주시 한 식당에서 김대희가 써낸 훈훈한 미담에 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대희는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 군 장병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 주고 나왔다. 외출을 나온 상태에서 밥을 먹는 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곳에 있던 한 손님은 "인원이 꽤 많았는데 슬쩍 하고 가셨다"고 말했다.
훈훈한 사연에 김대희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미담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소식이 많은 분께 알려져 (김대희가) 크게 쑥스러워하고 있다. 장병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조용히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대희는 공개코미디 '개그콘서트' 원년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의 구독자 수는 113만 명으로, 골드버튼을 획득한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