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김용호 극단적 선택 사망...이근 "승리를 위하여, CHEERS"

인사이트YouTube '연예부장 김용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악연 관계였던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에 기뻐했다.


12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김용호의 사망 소식이 담긴 기사를 올린 뒤 "사망 XXXX!"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XX 거짓말하다가 결국 죽는다"며 인신공격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승리를 위하여. CHEERS(건배)"라고 덧붙였다.


이근은 선상 위 턱시도를 입고 와인 잔을 든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근과 김용호의 악연은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용호는 2020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 이근의 UN 근무가 허위이며 성추행 전과가 있다는 의혹 등을 폭로했다.


인사이트YouTube 'ROKSEAL'


이에 이근은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적으로 그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김용호는 지난해 3월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에 대해 "폴란드 호텔에서 조식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유튜브 촬영에 전념하고 있더라" 등 확인되지 않은 누리꾼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근 또한 공개적으로 김용호와 '가세연'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해 8월 김용호가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 네 애는 무슨 죄냐"라고 강하게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