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콜라보레이션 인형 후기 사진에 달린 댓글이 폭소를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뛰드 원숭이 인형 실사>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에는 하나같이 "ㅋㅋㅋ"라는 댓글이 끝없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인형은 에뛰드 하우스가 원숭이의 해를 맞아 '크래프트 홀릭'과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쿠션이다.
일명 '우주인 원숭이'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원숭이 같은 얼굴 모양과 귀를 가졌지만 팔과 다리는 마치 외계인 같기도 하고 문어 같기도 하다.
작성자는 한정판 인형을 '득템'한 후 "꺄 너무 귀여워요. 보들보들해요" 라고 기뻐하며 게시글을 올렸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못생겼어"라는 댓글을 달자 이후 모든 누리꾼들이 "ㅋㅋㅋ"라는 댓글로 공감을 표시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
최근 유통업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쏟아내며 판촉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개 "귀엽다", "꼭 사야겠다"는 반응을 얻어내지만 에뛰드하우스의 이번 제품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소 의외의 반응을 이끌어 내며 도리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못생긴 것 같기도 한 해당 제품은 에뛰드 하우스에서 화장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에 살 수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