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는 솔로' 혼돈의 16기가 마무리된 뒤 새 기수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도 화제를 이어나갈 핑크색 머리의 출연진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첫방송 됐다.
이번 17기는 경상남도 거창시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를 보고 MC들은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추측했지만 '연세대 학사, 서울대 석사'라는 엘리트 학력이 공개됐다.
영수는 "주체적으로 멋있게 살고 싶다. 제가 같이 사는 분과 멋있게 늙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영호는 차분한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전국노래자랑' 고흥 편에 출연했던 과거가 있었다. 직업은 도립병원에서 당직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식은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특이한 직군이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다 보니 부동산 투자도 한다"고 자신의 남다른 스펙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출연진은 바로 광수였다. 광수는 사전 인터뷰 당시 핑크색 염색머리로 등장했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광수는 전남대학교 응급실에서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 로키산맥부터 미국,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광수의 핑크색 머리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핑수'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