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성에 낀 버스 유리창에 노신사가 남긴 그림

via 전모씨 페이스북 

 

성에 낀 버스 유리창에 아름다운 그림 한폭이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머물게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페이스북 유저가 "60대~70대 정도 되는 할아버지께서 버스에 남기고 간 그림"이라며 게시한 사진 한장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 속에는 나무 아래 포옹을 나누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등장한다.

 

노신사가 성에 낀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며 그린 해당 그림은 유리창 밖에서 비쳐오는 불빛이 더해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더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리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며 이름 모를 노신사가 남긴 로맨틱한 흔적에 감동을 느끼고 있다. 

 

via 전모씨 페이스북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