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맘스터치, 도쿄 중심부 시부야에 5층 규모 팝업스토어 오픈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맘스터치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맘스터치가 도쿄 한복판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K-버거의 경쟁력을 알린다고 밝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0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팝업스토어다.


맘스터치는 수십년 간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각축을 벌여온 국내 버거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작, 매장 수 1위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맘세권'을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한 태국, 몽골에 이어, QSR 선진국인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현지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 장소는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WOW Taste, MOM's touch'다. 브랜드 네임인 'MOM'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라는 키워드에서 착안, 기존 패스트푸드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독보적인 맛과 양, 품질로 성공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하여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하 1층은 작년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해, 코스튬과 굿즈, 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