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시즌 중, 경기 전날 새벽 2시 넘어서까지 '클럽'서 놀다 포착된 롯데자이언츠 신인 선수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소속 신인 야구선수들이 낮 경기를 앞두고 '새벽'까지 클럽에서 놀았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폭로글을 올린 이는 '지난달(9월)'에 있었다며 증거 사진을 올렸다.


최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MLB파크, 엠팍) 등에는 신인 선수 손성빈, 김민석, 윤동희 등 3명이 지난 9월 17일 대구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글에는 클럽에 방문한 세 선수가 다음날 '낮 경기'가 있음에도 새벽까지 춤을 추며 유흥을 즐겼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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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다른 커뮤니티에도 동시에 올라온 글과 댓글 등에 따르면 이 세 선수를 목격한 이들은 한두 명이 아니었다. 여러 야구팬들이 손성빈, 김민석, 윤동희 등을 찍어 온라인 공간에 올렸다.


실제 롯데는 이날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렀다.


야구팬들은 시즌 중, 그것도 낮 2시 경기를 앞두고 새벽까지 클럽에서 유흥을 즐긴 세 선수를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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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면 실낱같은 희망이라 할지라도 '가을 야구'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었기에 팬들은 비판하고 있다. 특히 롯데 팬들의 실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김민석은 최근 "요즘 체력이 달린다"라는 하소연도 전한 바 있어 팬들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일 낮 경기를 앞두고 클럽에 출입한 것은 문제가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경고를 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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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성빈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 타율 0.254 홈런 1개 타점 14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석은 123경기에 출전 타율 0.252 홈런 3개 타점 36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 1라운드 픽으로 드래프트된 특급 유망주다.


윤동희는 101경기에 출전 타율 0.296 홈런 2개 타점 40개를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도 출전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