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김준수 열애설 터지고 주목받은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 (사진)

via 김준수 인스타그램

 

가수 김준수와 하니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김준수가 여자친구 하니와 만나기 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일 김준수의 인스타그램은 팬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준수의 럽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기 때문이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6주 전(11월) 김준수가 직접 올린 자신의 셀카 사진이 담겨있다. 이날 김준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가 그쳐서 다행입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두 번째 사진 속에는 디스패치가 공개한 김준수와 하니의 데이트 인증샷이 담겨있다.

 

[단독] 2016년 1호 커플이 등장했습니다. 하니♥김준수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자동차에서 로맨틱한 한강 데이트를 즐겼네요~~#junsu #ジュンス #김준수 #XIA #バラコン #JYJ #Hani #하니 #안희연 #EXID #이엑스아이디 #kpop

Posted by 디스패치 on 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두 사진은 같은 날 찍고 찍힌 듯 김준수는 똑같은 옷과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김준수의 인스타그램 사진은 11월에 올라온 것인데, 하니와 함께 찍힌 사진에서 김준수는 거대한 빼빼로 인형을 들고 있다"며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만나 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사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김준수의 인스타그램을 찾았고 "하니를 만나기 전에 찍은 사진이 맞는 것 같다"고 동요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본인이 '사인회 간다'라는 태그를 달은 것처럼, 실제 사진이 올라온 날 팬 사인회가 있었다"며 "완전 억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수와 하니는 오늘(1일) 오전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가지게 됐고,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6개월째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