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0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킹슬레 코망의 멀티 골을 앞세워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점 3을 추가한 바이에른은 5승2무, 승점 17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0에 머물며 9위로 내려갔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그에게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놀라운 수비력은 경기내내 보였다. 특히 체격이 좋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피지컬로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2-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 김민재는 볼을 잡기 위해 상대선수와 몸싸움 경합을 했는데 가뿐히 볼을 지켜냈다.
현재 스포츠전문 채널 tvN S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를 통해서도 잡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8차례 공중볼 경합을 모두 이겨내 '공중볼 승률 100%'를 기록했고, 총 171회의 패스 가운데 157회를 성공해 98%의 성공률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