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쏘니 우승컵 드나요"...EPL 1등 달리고 있는 토트넘 상황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 토트넘 홋스퍼가 EPL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9일 영국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EPL 8라운드 아스널과 맨시티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아스널은 홈 구장에서 맨시티에게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터진 카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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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간의 맞대결의 승자는 아스널이었지만 이 경기 결과로 인해 토트넘이 더욱 크게 웃게 됐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8승 2무로 공동 최고 승점이 된 상황. 골득실까지 같지만 토트넘이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한 것이다.


특히나 이 상태로 A매치 휴식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토트넘은 2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하게 된 '북런던 형제' 토트넘과 아스날. '옵타'에 따르면 두 팀이 8라운드 이후 나란히 1, 2위로 마무리한 것은 지난 1984년 10월 19일(10라운드) 이후 3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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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5승3패, 승점 19점으로 3위로 추락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지난 8월에 시작된 시즌은 내년 5월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는 토트넘을 보곤 "쏘니 우승컵 들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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