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이강인이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받으며 달라질 상황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 생제르맹 FC 이강인의 미래가 더욱 더 밝아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한일전으로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조영욱(김천)의 연속골에 힘 입어 일본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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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격해 73분을 뛰었다. 경기 내내 놀라운 스피드와 움직임을 보여준 이강인은 동료 선수들과 힘을 합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번 메달은 모든 선수들에게도, 또 이강인에게도 뜻깊다. 바로 군면제 혜택이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이강인은 공백기 없이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명문 구단 PSG에 새로운 둥지를 튼 만큼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인사이트Instagram 'psg'


병역 관련 이슈가 없어진 만큼 PSG도 이강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이득을 보게 됐다. 이에 PSG도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금메달 소식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PSG 선수들도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행렬을 보냈다.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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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면제 혜택을 갖게 된 이강인은 몸값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은 "사실 (병역이)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며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데 더 편해진 것은 맞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따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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