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에버랜드 새끼 판다 쌍둥바오가 존재 그 자체 만으로 힐링을 안기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에는 '성덕(?) 송바오와 행복한 바오가족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송바오(송영관) 사육사가 쌍둥바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쌍둥바오는 사람처럼 천장을 바라본 상태로 누운 뒤 계속해서 꼼지락거리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동안 좌로 우로 꿈틀대던 쌍둥바오는 뒤집기에 성공했고, 송바오는 쌍둥바오 몸무게를 잴 준비를 했다.
송바오는 "얼굴 좀 보여 달라"라며 쌍둥바오를 번쩍 들어 카메라 렌즈를 보게 했고, 쌍둥바오가 혼자 앉게끔 손을 뗐다.
하지만 아직 힘이 부족한 쌍둥바오는 무게중심을 잃었고, 스르륵 바닥에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송바오가 "앉아"라고 재차 요청하자 쌍둥바오는 최대한 앞발로 버텨보려고 했으나 이내 또 힘없이 바닥에 엎드려버렸다.
흡사 인절미가 바닥에 퍼지는 것처럼 축 늘어진 쌍둥바오의 자태에 누리꾼은 "그것마저도 너무 귀엽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일까지 네이버 오픈톡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쌍둥바오의 이름 투표가 진행됐다.
이름 후보 4개는 △밍바오와 랑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밍바오와 링바오 △링바오와 롱바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