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방콕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일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가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7일-8일 방콕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쏘스뮤직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0월 7일(토)-8일(일) 양일간 예정된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BANGKOK 공연 취소를 알렸다.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는 10월 6일(현지 시간)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멤버들은 현재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BANGKOK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며 "방콕 공연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덧붙여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 관련 내용은 현지 주관사인 BEX의 SNS를 통해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3일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자카르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오는 7~8일에는 방콕에서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다음은 쏘스뮤직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10월 7일(토)-8일(일) 양일간 예정된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BANGKOK 공연 취소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는 10월 6일 (방콕 현지 시간)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멤버들은 현재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BANGKOK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방콕 공연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환불 관련 내용은 현지 주관사인 BEX의 SNS를 통해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르세라핌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