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다.
6일 박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눈컴퍼니 측은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박소진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진의 결혼 상대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 로이어', '대행사'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익힌 배우 이동하다.
이동하는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비롯해 '괜찮아, 사랑이야', '시그널', '프리스트',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소진 역시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로 활동하다 이후 배후로 전향했다.
그간 소진은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연기자로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 중 첫 품절녀가 됐다.
박소진은 1986년 생, 이동하는 1983년 생이다.
이날 이동하의 소속사 51K 역시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이동하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