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군 안성탕면 / 사진 제공=농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라면 더 레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이 이번에는 순한맛 안성탕면을 출시했다.

1983년 선보인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출시한다.

지난 5일 농심은 오는 23일 '순하군 안성탕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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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군 안성탕면'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매운맛을 나타내는 기준인 스코빌지수가 0인 제품이다.

중량과 가격은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

'순하군 안성탕면'은 닭 육수를 더해 감칠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 육수를 더해 더 진한 국물 맛을 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되며 다양해지고 있다"며 "얼큰함보다는 순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안성탕면 팝업스토어 조감도 / 사진 제공=농심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전국을 순회하는 '모빌리티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오늘(6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

오늘(6일) 개막 행사에서는 농심이 최근 진행한 안성탕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안성탕면 모델 강호동의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농심은 동대문 DDP를 시작으로 연내 부산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스타필드 안성, 서울 코엑스 등에서 순차적으로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