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일 화제를 불러온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그 중에서도 영수는 훤칠한 외모와 '아이 셋'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갈수록 영수의 분량이 줄어들더니 말미에는 통편집 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수 사고쳤나", "이번엔 또 무슨 일일까"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영수가 직접 편집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에서는 16기 최종회가 끝난 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영수는 "주변에서 저를 아는 분들이 '왜 자꾸 안나오냐?'고 묻는데 촬영 중 생긴 어떤 사건 때문에 신변에 관한 사정이 생겨 제작진과 협의 하에 분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해당 라이브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 하지만 영수는 지난 8월 '로맨스 스캠'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영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제가 쓰는 계정은 이 계정 하나다. 제 사진을 도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로맨스 사건이 빈번하게 이뤄졌다"며 "끝없이 생겨나는 잡초 같은 존재들이라 방관하며 지내왔는데 이제는 국내 피해자가 생겨날까 봐 걱정스러워진다"고 우려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SNS 등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에는 한국 연예인의 얼굴을 도용해 외국인 여성의 금품을 갈취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 영수의 직업은 트레이너로 자녀가 셋이고 전처가 양육권을 가졌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