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이 새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으며 호흡을 맞춘다.
5일 채널A에 따르면 새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가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에게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MC로는 전현무, 장영란, 배우 한혜진이 확정됐다.
전현무는 사교육을 제대로 겪은 시험 강자로 성적이 고민인 청소년들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또 '현직 목동맘' 장영란과 초등학생 딸을 둔 한혜진은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으며 많은 학부형들의 가려운 부분을 함께 긁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일타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이 합류한다.
대한민국 수학 영역 대표 강사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910만 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많은 학생들이 절망감을 겪고 있는 수학에 대해 유쾌통쾌명쾌한 '수학의 신' 정승제가 어떤 해결책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조정식은 영어 영역에 입성한 지 1년 만에 '1타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날카로운 분석과 냉정한 팩폭으로 유명한 그가 또 어떤 촌철살인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남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티처스'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고 학생으로 변신한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앞 시험지에는 '다음 중 가장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는 학생은?'이라는 질문에 '전현무'가 답으로 체크돼 있지만, 틀렸다는 표시가 남겨져있다.
이에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웃고 있고, 장영란과 한혜진은 가장 두각을 뽐낸 학생이 자신 아닌가 하는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정승제는 분필을 잡고 열강하는 듯한 역동적인 표정을 보여줬고, 분필 옆으로는 수식이 나열돼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내는 조정식 옆에는 'English teacher'라고 쓰여 있어 그의 정체를 밝혀주고 있다.
'일타강사' 정승제와 조정식, 그리고 '브레인' 전현무와 '학부모즈' 장영란, 한혜진이 모여 무슨 일들을 벌일까.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