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원더걸스 유빈, '악수거부·라켓 박살' 논란 권순우와 결별..."친구로 남기로" (공식 입장)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경기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해 비매너 논란이 일었던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와 유빈이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서로 응원하는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은 지난 5월 권순우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럽스타그램을 공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권순우가 지난달 2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박살 내고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권순우는 뒤늦게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공개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았다.


비매너 논란에 유빈은 '좋아요'로 조용한 내조에 나섰다. 


몇몇 누리꾼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luvyub'


이후 유빈이 SNS에 권순우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 해 결별설이 제기됐다. 


유빈은 1988년생,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어서 화제가 됐다. 


결별설은 사실이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마침표를 찍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