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오늘(4일)까지 로또 1등 당첨금 '32억' 안 찾아가면 국고 귀속됩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년 전 '인천'에서 로또를 구매한 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집 안을 샅샅이 뒤져보자.


로또 1등 당첨금 '32억' 잭팟을 터뜨린 주인공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제1035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지급 기한 막바지가 될 때까지 당첨금 32억3119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 당첨금 지급 기한은 바로 오늘(4일), 10월 4일까지다.


인사이트동행복권


따라서 수령 만료일인 이날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모둑 국고(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로또 제1035회차 1등 당첨번호는 '9, 14, 34, 35, 41, 42'다. 행운의 주인공은 모두 8명으로 7명은 자동, 1명은 수동이었다.


당첨자는 각각 부산, 인천, 대구, 경기 등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같은 회차 2등 당첨금 2건도 아직 미수령 상태로 당첨 금액은 6067만 원이다. 구입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 경남 사천시 로또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 당첨자들이 지급기한 직전 당첨금을 수령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인 지난 7월 17일 직전 1등 당첨자가 농협은행 본점에 나타난 바 있다.


다만 끝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아 국고로 귀속된 사례도 있다. 제1017회 1등 당첨 '35억원'의 주인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