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푼이 숟가락인 줄 몰랐던 걸까. 황당한 불평을 한 배달 어플 손님의 리뷰글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가게에 '별점 2개'를 주며 혹평 리뷰글을 남겼다.
A씨는 아이스크림 맛 종류를 선택하며 '포장 이동시간 30분, 스푼 필요없음'을 추가로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숟가락 하나 안 넣어주시고 뭐하시는 건지? 아이와 기분 좋게 (아이스크림을) 풀고는 황당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배달도 그 가까운 거리에서 한 시간이라니"라며 늦은 배달에 대한 불평도 쏟아냈다.
해당 글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A씨를 탓했다. 앞서 '스푼 필요 없음'을 선택했으면서 숟가락을 넣지 않았다고 불평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스푼 뜻을 몰랐을 수도 있다..", "무식한데 시켜먹을 줄은 아나 봄", "아이스크림 종류도 영어인데 어떻게 스푼을 모르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스푼 필요 없음'을 체크한 걸 까먹었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