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스푼 필요 없음' 체크해놓고 왜 숟가락 안 넣었냐 불평한 배달 어플 손님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푼이 숟가락인 줄 몰랐던 걸까. 황당한 불평을 한 배달 어플 손님의 리뷰글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가게에 '별점 2개'를 주며 혹평 리뷰글을 남겼다.


A씨는 아이스크림 맛 종류를 선택하며 '포장 이동시간 30분, 스푼 필요없음'을 추가로 선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그는 "숟가락 하나 안 넣어주시고 뭐하시는 건지? 아이와 기분 좋게 (아이스크림을) 풀고는 황당했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배달도 그 가까운 거리에서 한 시간이라니"라며 늦은 배달에 대한 불평도 쏟아냈다.


해당 글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A씨를 탓했다. 앞서 '스푼 필요 없음'을 선택했으면서 숟가락을 넣지 않았다고 불평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일각에서는 "스푼 뜻을 몰랐을 수도 있다..", "무식한데 시켜먹을 줄은 아나 봄", "아이스크림 종류도 영어인데 어떻게 스푼을 모르지"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스푼 필요 없음'을 체크한 걸 까먹었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