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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남자 카약 2인승 500ｍ에 이어 4인승 500ｍ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조광희, 조현희(이상 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오늘(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카약 4인승 500ｍ 결승전에서 1분25초006을 기록, 9개 팀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 중국과의 격차는 단 1초147 차이였다. 중국 팀(부팅카이·왕충캉·장둥·둥이)은 1분23초85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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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 대표님은 어제(2일) 열린 남자 카약 2인승 500ｍ 결승에 이어 또 하나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당시에도 4인승 500m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4년 후에도 같은 메달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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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의 경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 대회 은메달 2개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한편 카누는 크게 스프린트·슬라럼으로 나뉘는데, 스프린트는 잔잔한 물에서 하는 경기이고 슬라럼은 유속 2ｍ/s 이상의 급류에서 바위 등 장애물이 있는 코스에서 경쟁한다. 

여기서 스프린트는 사용하는 배의 종류에 따라 카약과 카누, 두 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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