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7900원짜리 도시락인데...대충 즉석밥 뒤집어놓고 판매한 가게 사장님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7,900원짜리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부실한 양에 놀란 누리꾼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을 배달했다가 벌어진 대참사라는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


함박스테이크 도시락을 주문한 A씨는 "리뷰나 별점이 영업에 영향이 있다고 들어서 어지간하면 리뷰 잘 안 남기는데 오늘은 남겨본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리뷰글을 올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회사 점심 식사로 함박스테이크 8개를 주문했다고 운을 뗀 A씨는 "음식 도착까지는 63분이 걸렸다. 근데 함박스테이크 양에 한 번 놀라고 누가 봐도 햇반 뜯어 한번에 뒤집어 담으신 듯한 밥에 한 번 더 놀랐다"고 말했다.


참고용 메뉴판 사진과도 너무 달라 당황스럽다는 말도 덧붙였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치 즉석밥을 바로 뒤집어 놓은 듯, 즉석밥의 동그란 자국대로 밥이 놓여진 모습이다. 또한 도시락 공간이 남을 정도로 음식 양이 적은 점도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편의점 도시락 4,500원짜리 보다 못하다", "김치가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래서 프렌차이즈 아니면 무조건 리뷰 보고 시켜야 한다", "스테이크도 냉동 스테이크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햇반 아니고 오뚜기 밥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