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tvN '응답하라 1988', (우)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응팔)이 17회부터 극중 시대적 배경이 1994년으로 넘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마이콜(김중기)이 화제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팔 마이콜이 쓰레기 친구되는 증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응팔'에서 정환이(류정환)와 선우(고경표), 동룡이(이동휘) 학교 친구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 마이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중기가 열연 중인 마이콜은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쓰레기(정우)의 연대 90학번 의대생 친구로 등장한 바 있다.
현재 '응팔' 극중 시대적 배경이 1989년이라는 점, 그리고 주인공들이 고3 수험생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인공들이 대학에 진학하면 90학번이 된다.
'응답하라 1994'에서 마이콜이 90학번으로 나왔기 때문에 결국 '응팔' 마이콜이 쓰레기 친구가 되는 연결고리가 생기는 셈이다.
'응팔'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설정에 다시 한 번 소름 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via tvN '응답하라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