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경기 중계 어디서 봐?"...아시안게임서 남자팬 잔뜩 양성한 여자 비치발리볼 선수

인사이트비치발리볼 선수 신지은 / Instagram 'ww.grace.kr'


수영복 입고 경기하는 비치발리볼...경기만 했을 뿐인데도 남성 팬 양성 중인 비치발리볼 신지은 선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만 했을 뿐인데도 남성 팬을 양성한 선수가 있다.


바로 2001년생 올해 22살인 비치발리볼 신지은 선수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종목 여자 국가대표인 신지은 선수의 비주얼이 담긴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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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프로' 그 자체인 신지은의 모습이 담겼다.


신지은은 비치발리볼이라는 경기 특성상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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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피부는 왜 이렇게 하얗냐", "비치발리볼 경기 일정 좀 알려주라"...예산 탈락한 한국 비치발리볼


누리꾼들은 경기에 집중하는 신지은의 모습에 감탄했다. 


비치발리볼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장점을 가다듬고 몸 만들기에 집중한 티가 역력히 나는 그의 피지컬에도 큰 관심을 보냈다. 


이들은 "비율이 장난 아니다", "모델 같다", "피부는 왜 이렇게 하얗냐", "인기 많으실 듯", "오늘부터 팬이다", "누가 비치발리볼 경기 일정 좀 알려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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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신지은은 TV에서 볼 수 없다. 아쉽게도 한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표팀은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닝보 반볜산 비치발리볼 코트에서 예선이 진행됐다. 한국 비치발리볼은 총 4개 팀이 나섰다.


남자 비치발리볼 선수인 이동석-김준영 조를 제외한 나머지 비치발리볼팀은 예선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상대했던 팀들이 모두 강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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