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추석 연휴 나흘째 부산→서울 6시간…귀경길 '오후 5시' 정체 절정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1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오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지만, 귀경 방향은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도착 예상시간은 부산 6시간 7분, 울산 5시간 47분, 대구 5시간 7분, 광주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14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귀성길 방향의 경우 일부 구간은 정체가 되고 있지만,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서울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은 4시간 35분, 대구는 3시간 35분, 광주는 3시간 20분, 강릉은 3시간 6분이 걸린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2만 대가 이동하며 평소 일요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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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방향 혼잡이 심하겠지만, 추석 당일인 전날만큼 극심한 정체를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일 자정으로 끝이 나며, 내일(2일)부터는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