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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강양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더칭 농구코트에서 열린 대회 3대3 농구 남자 8강전에서 19-16으로 필리핀을 꺾었다.

B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한국은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일 대만과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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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기가 시작된 지 1분 13초 만에 이원석이 덩크슛으로 1점을 넣었고 20여 초 뒤 또다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이후 김동현이 2점 슛으로 4대 0을 만들었고 다시 이원석의 골밑 득점, 김동현의 2점포로 7대 0이 됐다.

이후 필리핀은 경기 시작 3분 33초 만에 첫 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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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명진이 2점 슛을 넣으면서 한국은 9-1로 필리핀을 앞서갔다.

이후 서명진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1점을 추가했고, 필리핀은 자유투 1개로 1점을 추가해 10-5가 됐다.

이후 14대 9까지 추격하던 필리핀은 이원석, 이두원의 연속 득점으로 16대 9까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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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분을 남기고 필리핀에 18-15로 추격 당했지만, 결국 한국은 19-16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8강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6-19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