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부산→서울 6시간...절정 지났지만 '귀경길 정체' 계속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30일) 귀경길 정체 현상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광주 5시간10분, 대구 4시간50분, 대전 3시간10분, 강릉 3시간2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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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와 비교했을 때 소요 시간이 10∼50분가량 줄었지만, 곳곳에서 거북이 운행이 진행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대구 부근∼금호분기점 부근 2㎞, 영동 부근∼영동1터널 8㎞, 비룡분기점∼대전부근 7㎞, 남청주∼청주 휴게소 부근 25㎞, 목천 부근∼목천 3㎞, 북천안 부근∼안성 분기점 부근 17㎞,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통도사 휴게소 부근∼석계 정류장 8㎞, 천안 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22㎞, 신갈분기점∼수원 3㎞, 한남∼서초 4㎞ 구간에 차량이 증가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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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몽탄3터널 부근∼몽탄2터널 부근 4㎞, 고창 분기점∼줄포 부근 18㎞, 동군산∼동서천 분기점 15㎞, 서천 부근 4㎞, 홍성∼홍성 부근 2㎞,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1㎞, 화성 휴게소∼화성 휴게소 부근 2㎞, 매송 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오창 휴게소∼진천터널 부근 5㎞, 일죽 부근∼모가 10㎞,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6㎞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남이 방향은 오창∼남이분기점 12㎞, 대소분기점∼진천터널 부근 15㎞, 모가 부근∼남이천IC 부근 5㎞에서 정체가 되고 있으며, 영동선 인천 방향은 덕평∼용인 휴게소 13㎞,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13㎞, 횡성 휴게소 부근∼새말 6㎞, 평창∼둔내터널 11㎞, 진부 부근∼진부2터미널 4㎞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 5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른 뒤 10월1일 오전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