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건물로 44억원의 시세 차익 낸 건물주 서경석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유명한 방송인 서경석이 건물주가 된 이후 자신의 건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노후된 건물을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약 4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5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서경석은 46억원에 매입한 5층 건물을 공개했다.
해당 건물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건물로, 지하철 홍대입구역, 망원역, 합정역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머니투데이는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 말을 빌려 해당 빌딩 시가가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경석은 본인 사무실이 있는 5층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면서 "(집이) 작아요~ 누추하다, 사무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편집·회의 등을 하는 자신의 개인 공간도 보여줬다.
그는 "이것 때문에 제가 5층을 쓰는 거다"라면서 옥상 아지트로 이어지는 비밀 계단을 가리켰다. 계단을 올라가 도착한 옥상 아지트는 매우 근사했다. 뻥 뚫린 서울 하늘이 한 눈에 담겼다.
2층짜리 건물을 5층 짜리 건물로...5층 건물 외에도 서울에 다른 집 여러 채 가진 서경석
2020년 3월, 서경석은 마포구에 있는 구옥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84.3㎡(약 86평), 연면적은 214.68㎡(약 65평)였다.
그는 구옥을 허물고 이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웠다. 그리고 2022년 6월 건물을 완공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서경석은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142.93㎡(약 43평) 호실과 서울 마포구의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48.981㎡(약 45평) 호실 등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