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황선홍호 최대 변수로 8강서 만날 중국이 꼽히는 이유..."도 넘은 홈 어드밴티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황선홍호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16강전 상대인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대1 대승을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8강전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중국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문제는 중국이 개최국이 가지는 이점을 120% 뽑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은 16강전 경기부터 '홈 어드밴티지'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도를 넘은 수준'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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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과 카타르의 16강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카타르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오른 중국은 카타르와 경기에서도 심판 판정의 수혜를 입었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후반전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그중 3분가량은 아수라장이 되며 사실상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양 팀 선수단은 뒤엉켜 충돌했고, 경고가 이어지던 가운데 중국 골키퍼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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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에 경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지연되면 통상 그 시간을 감안해 경기를 연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카타르 선수가 거세게 항의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 비디오 판독(VAR)이 없다는 점 역시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8강전에서 비슷한 홈 어드밴티지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이번 중국과의 경기는 황선홍호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