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국군의 날 군인들이 퍼레이드 한다고 하자 여고생들이 밤새 준비한 '깃발 퍼포먼스' (영상)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9월 26일), 서울 도심에서는 10년 만의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육·해·공 등 각 군의 군인들은 저마다 특기를 살려 10년 만의 시가행진을 빛내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군인이 아닌 여고생들도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는 교통이 통제된 채로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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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패트리엇 미사일,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천무 다연장 로켓, 무인 잠수정, K9 자주포, 지대지 현무 미사일, 소형드론 등 46종 17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등장했다. 미 8군 주한미군 전투부대원 등 300여명도 퍼레이드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퍼포먼스는 여고생들의 깃발 퍼포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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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라고 하는 대통령실의 설명에 걸맞게 여고생들도 군인들의 퍼레이드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학생들은 금색의 깃발을 들고 도로를 행진하며 '칼각'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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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짧은 시간 동안 군인들을 돕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연습하고 실제로 보여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민의 군"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무를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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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들이 위풍당당한 개선 행진을 보고 여러분을 신뢰하고 우리 안보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셨을 것"이라며 "우리 주권자인 국민에게 여러분의 늠름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저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과 함께 군 장병을 믿고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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