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에게 선물 받은 1000만 원대 명품 팔찌를 자랑했다.
지난 25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르띠에 액세서리 숍에 방문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미자는 "이제야 올리네, 남편 씨의 서프라이즈♥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팔찌 늘 사진 검색해 보고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침에 자고 있는데 '자? 지금부터 5분 안에 일어나면 팔찌 사줄게'라는 말에 자동 기상. 아무 날도 아닌데 급 선물"이라며 김태현에게 명품 팔찌를 선물받게 된 전말을 전했다.
영상에는 까르띠에 팔찌를 차고 행복해하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미자의 모습을 본 김태현이 "표정이 많이 밝네. 계산하고 나니까 한기가 드네. 뭔가 피가 빠져나간 느낌이다"라고 장난쳐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아무 날도 아닌데 선물해 주는 사랑꾼 남편 부럽다", "두 사람 매번 행복해 보여서 보는 내가 더 기분 좋다", "그냥 팔찌도 아니고 1000만 원대라니", "최고의 남편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결혼하고 남편의 밥을 챙겨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에는 40살 평생 처음으로 남편을 위해 요리를 하는 미자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해 4월 13일 결혼했다. 올해 1984년생인 미자는 만 38세, 1978년생인 김태현은 만 4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