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열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레이디제인이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남편 임현태에 대해 "세대 차이를 못 느낀다"며 "아저씨 같은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임현태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활동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며 레이디제인을 처음 만났다.
평소 레이디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임현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침내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후 두 사람은 7년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했다.
레이디제인은 60평대 신혼집을 공개하며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하게 됐다. 신혼집을 구하는 것보다 남편이 들어오는 게 낫겠더라. 남편이 몸만 들어왔다"설명했다.
박군이 "뭐 들고 들어왔냐"고 묻자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의 말대로(?) 몸만 들어온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자는 동안 먼저 일어나 집안 살림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현태는 "내가 다 해놓으면 아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현태랑 결혼하길 잘했어'라는 생각을 매일 가질 수 있으니까"라며 "자기만족도 있고 자기(레이디 제인)를 위해서 하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마련한 집을 신혼집으로 쓸 줄 모르고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