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이웃집에 신이 산다' 포스터
올해의 아트버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성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개봉 일주일 만에 4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지난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같은 대작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개봉 7일 만에 4만 관객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실제로 고집불통의 괴짜 신이 존재한다면'과 같은 독특하고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든 천지창조 판타지 영화다.
이 영화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의 수상한 아파트에 살며 못된 심보로 매일 인간을 골탕 먹이는 아빠 신으로부터 딸 헤아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새로운 신약성서를 쓸 6명의 사도를 찾는 여정을 담았다.
해당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이었다"며 호평을 남겼다.
한편, 다양성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칸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공식적으로 초대받았으며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 최종 8작품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