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열애 중인 배우 김민희 영화감독 홍상수, 10월 19일 국내에 영화 개봉한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8년째 열애 중인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국내 팬들을 찾는다.
오는 10월 19일 홍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국내에 개봉한다. 김민희는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우리의 하루'는 홍 감독의 30번째 영화다. 영화에는 은퇴한 배우 상원(김민희)과 70대 시인 의주(기주봉)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는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영화는 지난 5월에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쥴리앙 레지 감독 주간 집행위원장은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다루면서 삶의 교훈을 이야기하는 두 인물간 편집이 명료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배우가 됐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홍상수는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아내와 이혼하지 못한 홍상수 감독, 이혼 소송 패소 이후에도 김민희와 연인 사이 이어가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8년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커플 사이로 발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패소했다. 현재까지도 이혼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22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불륜이란 꼬리표 속에서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3월 개봉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