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재계약에 합의했고, 제니·지수·리사는 소속사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락했다.
21일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이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를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펼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등 이런 활동 방식이 늘어나고 있으나 실제 그룹 활동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로제만 남는다'는 루머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달 데뷔 7주년이자 재계약 논의 시점을 맞았다. 전속계약이 끝난 지 한 달 하고 보름 넘게 지난 현시점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외신은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가 제안한 500억 원의 계약금을 거절하고 미국 음반사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블랙핑크 재계약을 둘러싼 소문만 무성해 개미주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해당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루 만에 13.28% 급락한 6만 9,200원으로 뚝 떨어졌다. 이날 최저치는 6만 7,500원까지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