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애플에서 아이폰 15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경쟁사 삼성의 갤럭시 S23 울트라와 비교하는 영상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앞서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 15일부터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이후 엄청난 사전 예약이 몰리며 소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많은 소비자가 최근 애플과 삼성 사이에서 휴대전화 모델을 결정하는 기준에 '카메라'를 두고 있다.
가격이나 요금제, 내부 기능 등은 워낙 두 제품 모두 발달한 탓에 비교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갤럭시와 아이폰은 과거부터 카메라 면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취향에 따라 정확하게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애플에서 신종 모델이 출시되면서 삼성에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S23 울트라와 아이폰 15 프로맥스 카메라를 비교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SuperSaf'에는 두 기기 카메라의 저조도, 인물 모드, 줌 배율 별, 셀프 카메라 모드 등 다양한 품질을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갤럭시와 아이폰 모두 선명한 고품질의 사진을 선보이며 비슷한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보였다.
다만 아이폰15 프로맥스는 밝고 뽀샤시한 느낌이 드러났고 갤럭시 S23 울트라는 실제 색감과 비슷하게 강조되는 차이점이 있었다.
저조도 모드에서는 아이폰이 조금 더 밝고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줌 모드에서는 갤럭시가 픽셀이 깨지지 않고 조금 더 선명했다.
내장된 카메라 구성을 살펴보면 갤럭시 S23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삼성 휴대폰이다.
완벽한 디테일과 더 나은 저조도 성능,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갖춘 이미지가 장점이며 10배 광학 줌을 갖춘 망원 렌즈가 제공된다.
아이폰 15 프로맥스는 4800만 화소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다만 애플은 더 디테일하게 이미지를 캡처하기 위해 기존 3배 광학 줌 옵션에서 5배 광학 줌 옵션으로 변경한 폴디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영상을 통해 두 기기 카메라의 차이점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모드마다 좋은 카메라가 다른 데 두 개 다 써야 하나", "내 기준 낮에는 아이폰이 나머지는 갤럭시가 좋은 것 같다", "이제 성능은 다 좋다. 취향의 차이다", "색감만 차이 나는 것 같다", "줌은 갤럭시가 잘한다", "감성은 아이폰이다"라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