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같은 중국 사람들한테도 욕먹고 있는 아이들 넘어오지 말라고 담벼락에 '칼날' 꽂은 중국인

인사이트star星视频


아이들이 자꾸 담을 넘어온다며 담벼락에 '칼날'을 꽂은 중국인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한 아파트 단지 1층 담벼락에 뾰족한 칼날이 꽂혀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 산두성 린이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포착됐다.


1층에 사는 주민이 아이들이 낮은 담벼락을 자꾸 넘어온다는 이유로 담벼락 위에 칼날을 촘촘히 박아 넣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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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뾰족한 칼날이 아이들 눈높이 정도의 1미터가량의 낮은 담벼락에 날카로운 칼날이 있어 매우 위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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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에 사는 다른 주민들과 동네 주민들은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데 위험하게 칼날을 꽂아 놓았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1층 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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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담벼락이 낮은 편이라 아이들이 담을 넘지 않아도 걸어가다가도 칼날에 다칠 수가 있어 너무 걱정된다"라고 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도 담벼락에 칼날을 설치한 주민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칼날은 너무 심했다", "아이들을 잘 타이르거나 담벼락을 좀 더 높이 세웠어도 되지 않냐", "아이들 심하게 다치면 그때 어떻게 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