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커플' 배우 지성과 박서준이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의 진행으로 '2015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은 2만 8천여 명의 누리꾼들이 투표한 '킬미 힐미'의 '요나커플' 지성과 박서준이 차지했다.

지성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오빠~"라고 요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박서준은 "그때가 생각난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지성은 "저희 커플을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서준씨와 베스트커플이 된 게 진심으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뜻깊은 상을 받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킬미 힐미'에서 오리온(박서준)에게 반한 천방지축 여고생 요나(지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