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작품의 제목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스핀오프란 기존의 작품에서 따로 나온 작품을 말한다.
이번 작품에는 고윤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로 변신해 첫 의사역에 도전장을 내민다.
고윤정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과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디즈니+ '무빙'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에서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데뷔했던 신시아도 주인공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연출은 드라마스페셜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의 이민수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응답하라 1988'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보조 작가로 참여했던 김송희 작가가 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했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는 크리에이터(제작자)로 참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모두의 첫 사회생활과 닮아 있는 초보 의사들의 병원 생활에 대해 공감을 일으키는 작품이다.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에서도 피어나는 파란만장한 청춘들의 우정기, 그리고 성장해 나가는 전공의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들의 슬기로워질 언젠가를 응원하게 될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