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블랙핑크가 34개 도시를 투어하고 서울에서 마지막 피날레 공연을 펼쳤다.
이날은 리사의 '입'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리사와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 넷째 아들이자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은 물론이고 재계약 불발에 대한 소문이 솔솔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사를 제외한 3명의 멤버들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사에 대해서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팬들은 마지막 콘서트가 아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니의 눈물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Don’t cry please jennie pic.twitter.com/VY3CPljQhZ
— (@jennieloopz) September 17, 2023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공연 말미 월드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1년 동안의 투어 일정을 보내며 힘든 시간이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처럼'을 부르는 동안에는 울컥한 듯 잠시 노래를 멈추고 호흡을 고르기도 했다.
Jennie cant continue her singing because she's holding back her tears... dont cry jennie ahh.. you did a very good jobs.. we're so proud of you.. cant wait for a new journey soon.. pic.twitter.com/MQBQNTxHJk
— (@Jenniestanlovu2) September 17, 2023
이 모습을 본 해외 팬들은 리사의 재계약과 관련해 마지막 공연일까 걱정됐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외신에서는 리사의 태국 체류 시간이 길어진 점 등을 이유로 들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리사가 약 500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리사의 재계약이 불발되면 블랙핑크 멤버들이 월드투어를 끝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 힘들어질 터. 제니의 의미심장한 눈물에 팬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