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구독자 8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H가 덱스의 매니저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담겼다.
영상에는 요즘 예능 대세 중의 대세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출연을 예고하며 화제가 됐다.
덱스는 일상 속에서 '쾌남을 넘어선 야생남'이라는 자막과 함께 다소 과한 남자다움을 보여줘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에이전트H(황지훈)가 덱스의 매니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덱스 매니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덱스 매니저이자 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황지훈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덱스와 같은 UDT 출신으로 알려진 에이전트H는 현재 덱스의 소속사인 킥더허들스튜디오 운영하는 대표로 있다.
앞서 그는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영상에는 에이전트H가 여느 매니저처럼 덱스 스케줄을 위해 차량을 운전해 주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또 덱스는 과거 에이전트H가 "덱스야 잘 될끼다"라고 말해줬던 것을 따라 하며 덱스가 유명해지기 전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영상 말미에는 전세 사기를 당했던 덱스가 담판을 짓기 위해 부동산 전문 유튜버를 만나 상담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영상 내내 '사나이 브로맨스'를 보여줘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해당 방송은 오는 23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에이전트H는 '가짜사나이', '피지컬100' 등에 출연하며 엄청난 포스와 UDT 출신 다운 완벽한 피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미션파서블'이라는 채널과 킥더허들 스튜디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