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전소민이 과거 아이돌과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Y2K 패션으로 2023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개최 전 미리 대학로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전소민이 대학생일 때 자주 방문했다는 한 카페에 방문했다.
이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주문해 맛을 봤다.
전소민은 "(이 카페) 진짜 많이 왔다"라면서 대학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이 일을 하기는 했지만,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데 다 써서 돈이 없었다고 했다.
전소민은 남자친구의 직업이 아이돌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남자친구도 돈을 벌었지만, 정산이 잘 안됐다"라면서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 지금은 안 한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누군지 안다는 듯 나이를 이야기했고, 김종국은 영어 이름 이니셜을 언급해 전소민을 당황케 했다.
전소민이 대답을 하려 하자 유재석은 "너무 또 이러면 추측 들어간다"라며 말렸다.
양세찬은 지인이 겹쳐서 상대가 누군지 안다면서 "나랑 소민이랑 런닝맨을 한다고 하니까 바로 그 친구가 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왜냐면 우리 진짜 사랑했었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이 누군지 상대를 궁금해하자 재차 "근데 진짜 사랑했어요"라며 아련한 표정으로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머니로드 미션이 이어졌고 유재석이 1등을, 양세찬이 2등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우승 상품으로 머니로드에서 모은 상금인 현금 7,510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