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샤이니 키가 최근 알려진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에 대해 직접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샤이니 멤버 키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최근 알려진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키와 지석진이 출연한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한 누리꾼이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댓글은 9,000개가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미담에 대해 키는 "그분께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것 같다. 너무 다행이고 뿌듯했다"라면서 "저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바라는 게, 제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지금 청소년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멋지지만 나쁘지 않다는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키는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재미있네, 생각보다 진지하네, 생각보다 노래 잘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리고 그곳이 아직도 제가 가야 할 곳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춤추고 노래하고 예능하고 진지하게 말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구력 있게 꾸준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샤이니 키는 지난 1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를 발매하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