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애플의 아이폰15 프로 제품이 벌써 변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변색한 아이폰15 프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제품은 아이폰15 프로 티타늄 블루 색상이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제품 볼륨과 액션 버튼 근처에 이상한 변색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고급 모델에 티타늄을 입혀 역대 가장 가벼운 스마트폰이 됐다고 자랑했다.
애플은 "우주선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이 프리미엄 합금은 어느 금속에 견주어도 가장 높은 비강도를 자랑한다"며 "이로써 애플 사상 가장 가벼운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볼륨 버튼과 '액션 버튼'으로 바뀐 음소거 스위치 부분에서 색상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제품은 전시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많은 이들이 제품을 만지는 과정에서 변색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티타늄 입히기가 쉽지 않은 듯. 변색이 너무 빠르다", "이건 좀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